문해력 미션 완료!오늘 학습 흐름을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첨삭에서 고칠 점 하나를 골라 다시 써보면 효과가 더 커집니다.
술술 오늘의 읽기
정선학 쌤의 용어사전
[윤리] 이기일원론 ‐ 이기이원론
문학, 경제, 정치, 윤리, 역사에 대한 용어를 설명합니다.
알다시피 탕수육을 먹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바로 소스를 부어먹는 방법(부먹)과 찍어먹는 방법(찍먹)이다. 150년 전 중국에서 만들어진 탕수육은 부먹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탕수육이 배달 음식으로 굳어졌고 눅눅해지지 않게 소스를 따로 주면서 찍먹이 탄생했다. 때로는 부먹파와 찍먹파 사이에 누가 옳은지 논쟁도 벌어진다. 왜 이런 논쟁을 할까? 그냥 주는 대로 먹으면 되는 것(주먹) 아닐까? 이와 비슷한 논쟁으로 이기일원론과 이기이원론이 있다.
이기일원론은 이(理)와 기(氣)가 하나라고 보며, 이기이원론은 둘이 다르다고 본다. 이(理)는 사물의 원리나 본질을 뜻하며, 기(氣)는 세상을 이루는 재료이며 물질적인 것이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처럼 무언가를 둘로 나누는 생각을 이원론이라고 한다. 세상은 ‘나’와 ‘내가 아닌 것’으로 나눌 수 있다. 플라톤은 세계를 현실과 이데아로 나누었고, 신채호는 역사를 ‘나’와 ‘나 아닌 것’의 투쟁으로 보았다.
왜 이렇게 모든 걸 둘로 나눌까? 둘로 나누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이를 통해 세계를 설명하는 것이 가장 쉽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한 가지 원리만을 인정하는 입장은 일원론이라고 하며, 여러 원리를 주장하는 입장은 다원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