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미션 완료!오늘 학습 흐름을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첨삭에서 고칠 점 하나를 골라 다시 써보면 효과가 더 커집니다.
술술 오늘의 읽기
전통의 아름다움
두 현의 신비, 해금
해금은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참 요긴하게 쓰여 온 우리나라 전통악기입니다. 소리도 예쁘지만은 않았던지, 옛날부터 별명이 “깽깽이”였지요.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가장 사랑받는 악기가 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어떤 매력이 있기에 현대사회에 들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일까요? 오늘은 마음을 애절하게 울리는 악기인 해금의 매력을 파헤쳐볼까 합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예술을 신봉하면서 삶 속에서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시켜왔습니다.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사상적 발전은 곧바로 예술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영 되었으며, 그에 따라 이전의 양식을 뒤엎는 새로운 사조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저술한 아르놀트 하우저Arnold Hauser 1892~1978에 따르면, 가장 오래된 시기인 선사시대의 예술은 동굴 벽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 수렵과 채집에 의존해야했던 원시사회의 사냥꾼 예술가는 동굴 속에 동물을 그리는 행위를 통해 실물 자체를 소유한다고 믿었고, 그림 안에 있는 동물을 실제로 지배할 수 있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생각으로가 아닌 구체적인 그림 그 자체, 그리고 그 그림에 활을 쏘는 주술적 행동 자체가 곧 짐승을 잡는 마술을 이행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마술이라는 목적에 전념했을 그 화가 또한 짐승의 특징을 표현하는 작업 자체에서도 큰 기쁨을 느꼈을 것임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21세기, 가장 사랑받는 악기
몇 년 전,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악기의 흔적이 발견됐다는 기사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독일 남부지역의 한 계곡의 동굴에서 독수리 뼈로 만들어진 피리가 발견된 것인데요, 분석 결과 최소 3만 5천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